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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조3

태양병 중편 039 - 복령사역탕의 증치 (음증에서의 번조) 39. 發汗若下之, 病仍不解, 煩躁者, 茯苓四逆湯主之. 38조에 이어 음허증의 중증을 다루고 있으며 음증에도 번조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조문이다. 대청룡탕증과 같은 경우에서도 번조가 나타나는데 이는 양증에 해당합니다. 번조가 열성의 증상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이는 단순하게 증상일 뿐 변증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른 해석에서는 39조의 번조를 가열로 보아 양증에서 음증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양상이라 설명하기도 합니다. 실제 임상에서 사역탕류는 명확하게 구별되어 사용되는 편이 아니다. 그렇기에 복령사역탕의 경우 사역탕을 사용할 기본 증상에 복령과 인삼이 필요한 경우라고 이해하면 충분하다. 복령은 삼습의 주약이고 근육경련에 주효하며 인삼이 중초의 허를 주관한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그렇기에 .. 2018. 6. 18.
상한론 大塚敬節 소음병편 144 144. 少陰病, 吐利, 手足逆冷, 煩躁欲死者, 吳茱萸湯主之. 해석 少陰病 환자가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 손발이 차고 心煩躁擾하여 죽을 것 같은 경우 吳茱萸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陽明病의 嘔吐에 吳茱萸湯을 사용한다는 것은 120장에서 한 차례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少陰病으로 진행되었고 설사와 厥冷 등 다른 증상들이 더해진 경우이지만 이러한 증상도 吳茱萸湯의 적응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144장의 증상은 回逆湯의 적응증과 유사하나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탕제의 감별은 煩躁를 통해 가능합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2017/08/29 - [[상한론]/송본] - [상한론 송본 309] 번조 증상이 동반되는 소음병의 치료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 2018. 1. 21.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40 40.發汗若下之, 病仍不解, 煩躁者, 茯苓回逆湯主之. 해석 發汗法을 사용하거나 攻下法을 사용하고 병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煩躁가 보이는 경우에는 茯苓回逆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여기서 치료를 진행했다는 것은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表證을 가진 환자였다면 發汗法을, 裏證을 가진 환자였다면 攻下法을 사용했을 것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發汗法과 攻下法을 차례대로 모두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煩躁가 나타나더라도 餘證이 존재할 수 있으며 각 경우에 따라 그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餘證과는 관계없이 치료 후 煩躁가 나타난다는 것만 보고도 茯苓回逆湯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煩躁에도 陰陽虛實이 다르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煩躁는 大靑龍湯證이나 承氣湯證에서 .. 2017.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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