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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병5

태양병 상편 008 - 괴병의 개념 8. 太陽病, 三日, 已發汗, 若吐, 若下, 若溫鍼, 仍不解者, 此爲壞病. 괴병이란 병이 정해진 길로 진행하지 않고 벗어나 샛길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병은 규정된 경로보다 괴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더 많다. 괴병을 모두 규정된 경로로 진행하는 병으로 생각하여 해석하니 상한론의 구조가 오히려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괴병의 개념을 언급하는 조문입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괴병은 정로의 병을 제외한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기존에 생각되어졌던 불치병, 난치병으로서의 괴병과는 개념이 조금 다르다 볼 수 있습니다. 정로에 해당하는 처방들은 저자가 정해놓았으며 그 범위를 벗어난다면 모두 괴병으로 분류합니다. 정로에 해당하는 처방은 각 병위, 각 병성을 대표하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단지 제 생각.. 2018. 3. 6.
상한론 大塚敬節 소양병편 130 130. 本太陽病不解, 轉入少陽者, 脇下硬滿, 乾嘔不能食, 往來寒熱. 尙未吐下, 脈沈緊者, 與小柴胡湯. 若已吐下, 發汗, 溫鍼, 譫語, 柴胡證罷, 此爲壞病. 해석 본래 太陽病 환자인데 낫지 않고 少陽病으로 轉入하였다. 옆구리 아래가 단단하고 팽만감이 있으며 마른 구역질과 함께 식사를 하기 어렵고 往來寒熱을 보인다. 아직 吐下法을 사용하지 않았고 脈象이 沈緊한 경우라면 小柴胡湯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吐下法이나 發汗法 혹은 溫鍼을 사용하였다면 譫語가 나타나고 柴胡證은 사라지니 이는 壞病이 된 것이다. 사견 및 풀이 小柴胡湯은 三禁湯이라 하여 汗吐下의 세 가지 치료법이 금기일 때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少陽病으로 轉入하여 小柴胡湯證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汗吐下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 2018. 1. 16.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8 8.太陽病, 三日, 已發汗, 若吐, 若下, 若溫鍼, 仍不解者, 此爲壞病. 해석 太陽病 三日에 이미 發汗法을 사용하였고, 그 뒤로 吐法이나 下法 혹은 溫鍼을 사용하여도 병이 낫지 않는다면 이는 壞病이 된 것이다. 사견 및 풀이 8장에서는 壞病의 원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壞病이란 病證의 구성이 무너져 正證이라 부르기 어려울만큼 변화된 병을 말합니다. 그 원인으로 잘못된 치료를 말하고 있습니다. 즉, 치료법을 적용시킬 상황이 아님에도 사용하는 것이 첫째, 치료법을 적용시킬 상황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이 둘째, 치료법을 너무 약하게 사용하는 것이 셋째로 壞病의 원인이 됩니다. 8장의 경우에는 太陽病이며 三日정도 경과하였다 하여 자세히 살피지 않고 發汗法을 사용한 것입니다. 太陽病에서도 변화가 다양하기.. 2017. 9. 20.
[상한론 송본 266-7] 태양병에서 전변된 소양병의 치료 266.本太陽病不解, 轉入少陽者, 脇下硬滿, 乾嘔不能食, 往來寒熱, 尙未吐下, 脈沈緊者, 與小柴胡湯. 해석 본래 태양병을 앓고 있다 병이 낫지 않고 소양병으로 전변된다면 협하부에 단단함과 그득함, 마른 구역질, 식사 곤란, 한열의 교대발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토법이나 하법 등의 치료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맥상이 침긴한 경우는 소시호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소양경에 사기가 침입하여 소설기능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체내의 기기(氣機)가 막히게 됩니다. 소양경이 순행하는 부위인 협하부에 이상이 발생하고 상하로의 정기 순환이 어려워져 음식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며 구역질이 납니다. 또한 소양병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인 한열왕래가 나타나 반표반리에서 정사(正邪)가 다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 2017.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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