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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금련탕3

태양병 중편 020-1 - 갈근황련황금감초탕 (갈근금련탕) 갈근금련탕은 이름에 담겨있는 약재 네 가지로 이루어진 처방입니다. 열병에서 설사를 보이는 환자에게 사용하는 처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구성과 내용을 간단히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방명 갈근황련황금감초탕 (葛根黃連黃芩甘草湯) = 갈근금련탕 (葛根芩連湯)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갈근 8 : 황련, 황금 3 : 감초 2 20조 증상 리수부지, 맥촉, 천이한출 병위 및 병성 제일부위 양실증 갈근 갈근은 성질이 시원하며 해표약에 속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해표의 기능이 없으며 청열작용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옛 사람들이 발열 증상이 치료되는 결과를 보고 해기 혹은 발표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는 주장입니다. 주된 작용은 표, 표리간의 겸병위(제일부위)에 자리잡고 있는 열을 꺼주는 것이.. 2018. 4. 1.
태양병 중편 020 - 갈근황련황금감초탕의 증치 17. 太陽病, 桂枝證, 醫反下之, 利遂不止, 脈促, 喘而汗出者, 葛根黃連黃芩甘草湯主之. 상한론에서 오치는 조문에 언급된 방법이 아니더라도 모든 오치를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촉맥은 내부에 열이 있음을 표현하는 맥상으로 삭맥보다 조금 더 빠르다. 다른 해석들에서는 보통 오치의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음양이나 진액, 정기와 사기 등을 파악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오치의 방법이나 그에 따른 변화보다는 환자가 현재 보여주는 증상을 보고 파악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잘못된 치료는 그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병이 낫지 않았다는 사실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치의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몸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들을 보면 앞뒤가 안 맞는 경우도 있고, 너무 철학적인 내용으로 이해하려는 경우도.. 2018. 3. 31.
[상한론 송본 34] 표리구열(表裏俱熱)에서의 하리(下利) 34. 太陽病, 桂枝證, 醫反下之, 利遂不止, 脈促者, 表未解也; 喘而汗出者, 葛根黃芩黃連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가 계지탕증을 보이는데 의사가 반대로 하법을 사용하여 설사가 그치지 않는다. 환자의 맥상이 촉급한 것은 표증이 아직 풀리지 않은 것이다; 숨이 가쁘면서 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갈근황금황련탕을 처방한다. 사견 및 풀이 - 화열전리(化熱傳裏) 하법을 사용함으로써 외부의 풍한사는 내함하기 쉬워집니다. 보통은 결흉(結胸)이나 비증(痞證)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4조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리부로 침투한 풍한사는 몸 안에서 열을 만들게 되고 이러한 열은 몸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먼저 촉급한 맥은 풍한사가 열사로 변화했다는 것을 알려주며 이러한 열사가 표부.. 2017.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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