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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37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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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發汗後, 腹脹滿者, 厚朴生薑半夏甘草人蔘湯主之.




해석 


 發汗法을 사용한 뒤 복부에 脹滿感을 보이는 경우는 厚朴生薑半夏甘草人蔘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脹滿에도 虛實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實滿의 경우에는 攻下法을 사용할 수 있지만 虛滿의 경우에는 攻下法을 사용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경우에는 發汗法으로 表證이 해결되었을 지는 모르지만 脾胃의 正氣 혹은 陽氣가 손상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脹滿은 虛滿입니다.


 다시 말하면 厚朴生薑半夏甘草人蔘湯을 사용하는 경우는 發汗後가 아니라도 복부에 가스와 水濕이 정체되어 膨滿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현대상한론에서는 지금의 脹滿의 양상이 虛實挾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반면 상한론해설에서는 虛滿으로 파악합니다. 물론 원인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虛滿이 맞다고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實의 양상이 관찰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虛證으로 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虛滿으로 보고 치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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