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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少陰病, 惡寒身踡而利, 手足逆冷者, 不治.
해석
소음병 환자가 오한이 있으면서 몸을 오그리고 눕기를 좋아하며 설사, 사지궐냉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다.
사견 및 풀이
295조의 환자는 양허음성(陽虛陰盛)의 특징을 지닌 한화증(寒化證)을 앓고 있습니다. 한화증의 경우 예후의 판단은 양기가 얼마나 남아있는가, 회복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양기가 회복되고 있거나 충분히 남아있는 경우는 288, 289조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본 조에서는 손발이 차고 설사가 지속되는 것을 들어 양기가 회복되지 않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치료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는데, 이는 예후가 좋지 않다는 의미이지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닙니다. 사역탕 혹은 백통탕 계열의 처방으로 치료합니다.
단, 그나마 남아있는 양기가 모두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면 조모증(躁冒症)이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경우에는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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