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돼지코 콘센트에 플러그를 꼽으면 쉽게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전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기가 각 집안으로 전달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그 시작 무렵에 전류 전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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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쟁을 일으켰는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름의 두 사람에게서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바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과 위대한 전기기술자 '니콜라 테슬라'입니다.
전류 전쟁은 무엇인가?
1880년대 후반 에디슨은 송전시스템을 고안하여 각 가정으로 전기를 송전하고자 했습니다.
이 때 송전하는 방식에 있어 의견 차이가 발생한 것이죠.
에디슨은 직류(DC) 방식을, 테슬라는 교류(AC) 방식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직류는 장거리 송전을 할 경우 에너지 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반면 교류는 장거리 송전 시에도 에너지 손실이 없으며 전력의 양을 옮기거나 증가시키는 것도 쉬워 비용이 훨씬 저렴했습니다.
그렇기에 테슬라의 교류 방식이 승리를 거두게 되었고 현재 각 나라의 표준 전달 방식은 교류 입니다.
그렇다면 교류만이 정답일까?
그것도 아닙니다.
현재 고압직류송전이라는 기술이 개발되어 직류로도 장거리 송전이 가능하고, 직류 방식이 휴대용 저장장치의 충전에 유리하며 자연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다루는 데 적합한 면이 있어 교류와의 경쟁력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금새 표준방식이 바뀌진 않겠지만 말이죠.
역사상 위대한 두 발명가의 아이디어 싸움이 바로 전류 전쟁이 되어버렸네요.
이 전류 전쟁이 없었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전기제품들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결론은
전류 전쟁은 토마스 에디슨(직류)과 니콜라 테슬라(교류)의 송전방식에 대한 의견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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