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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선후2

[상한론 송본 93] 한하선후(汗下先後)의 착오로 발생하는 혼모(昏冒) 93.太陽病, 先下而不愈, 因復發汗, 以此表裏俱虛, 其人因致冒, 冒家汗出自愈. 所以然者, 汗出表和故也. 裏未和, 然後復下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 먼저 하법을 사용했는데 낫지 않아서 다시 발한법을 사용하니 이는 표리가 모두 허한 것이라 그 환자는 혼모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땀이 난 뒤에 스스로 낫는 전조증상이다. 그러한 까닭은 땀이 나고 나면 표증이 풀리기 때문이다. 리증이 풀리지 않는다면 (혼모가 사라진) 후에 다시 하법을 사용하면 된다. 사견 및 풀이 - 表裏俱虛 먼저 하법을 사용하였다는 것은 태양병 외에 리증이 눈에 보이는 상황이었으나 선후 구분이 잘못되었을 경우 혹은 태양병만 있는데 하법을 잘못하여 사용하였을 경우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두 경우 모두 리의 정기 손상으로 리허를.. 2017. 7. 8.
[상한론 송본 90] 한하선후(汗下先後)의 원칙 90.本發汗, 而復下之, 此爲逆也; 若先發汗, 治不爲逆. 本先下之, 而反汗之, 爲逆; 若先下之, 治不爲逆. 해석 - 본래 발한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반대로 하법을 사용했다면 이는 역치이다; 만약 먼저 발한법을 사용했다면 이 치료는 역치가 아니다. 본래 먼저 하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반대로 한법을 사용했다면 이는 역치이다; 만약 먼저 하법을 사용했다면 이 치료는 역치가 아니다. 사견 및 풀이 - 汗下先後 발한법은 표증 치료방법의 대표적인 예로 든 것이고 하법은 리증 치료방법의 대표적인 예로 든 것입니다. 즉, 발한법과 하법의 선후관계는 곧 표증과 리증의 치료 순서를 따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자의 맥증을 살펴 표리 중 어느 곳을 치료해야 하는지 잘 파악하라는 의도가 있는 조문입니다. ※ 참고서적 : ..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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