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 大塚敬節 소음병편 151
151. 少陰病, 二三日不已, 至四五日, 腹痛, 小便不利, 四肢沈重疼痛, 自下利. 其人或欬, 或小便利, 或不利, 或嘔者, 玄武湯主之. 해석 少陰病 환자가 2-3일이 지나도 낫지 않고 4-5일까지 이어지며 배가 아프고 소변을 보기 힘들며 팔다리가 무겁고 아픈 상황에서 저절로 설사가 발생한다. 이러한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소변이 잘 나오거나 설사를 하지 않거나 구토를 하거나 하면 玄武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첫 문장은 玄武湯의 적응증을 들고 있습니다. 팔다리가 무겁고 나른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하는 등 水氣가 裏部에 머물고 있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에 玄武湯으로 水氣를 제거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뒷 문장은 玄武湯의 或然之症을 들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적응증에서 어느 정도의 변화된 증상이 있..
2018. 1. 24.
[상한론 송본 316] 소음양허유수기(少陰陽虛有水氣)의 증치
316.少陰病, 二三日不已, 至四五日, 腹痛, 小便不利, 四肢沈重疼痛, 自下利者, 此爲有水氣, 其人或欬, 或小便利, 或下利, 或嘔者, 眞武湯主之. 해석 소음병을 앓은지 2-3일 째에 낫지 않고 4-5일 째에 이르러 배가 아프고 소변이 원활하지 못하며 사지가 무겁고 아픈데 스스로 설사까지 나오는 경우라면 이는 유수기(有水氣)의 상태이다. 그 사람은 기침, 소변, 설사, 구토 등의 혹연지증(或然之症)이 있을 수 있고, 진무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316조는 수기가 존재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기의 경우 여기저기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여러 혹연지증이 도처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화의 양상도 고정된 틀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혹연지증이 많은 것입니다. 진무..
2017. 8. 30.
[상한론 송본 82] 발한 후 신양(腎陽)손상으로 인한 수기(水氣)의 범람
82.太陽病發汗, 汗出不解, 其人仍發熱, 心下悸, 頭眩, 身瞤動, 振振欲擗地者, 眞武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 발한법을 사용하여 땀을 흘렸지만 병이 풀리지 않고 발열이 있으면서 심하부에 두근거림이 있고 두목현훈, 전신근육조동, 땅에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진무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발한 후 증상들 발한 시 한출이 과다한 경우 역시 양기의 손상을 불러오는데 이것이 신장에서 나타나는 경우를 82조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신양이 손상된다면 신양이 갈무리하고 있던 수기가 여기저기로 흘러가거나 넘쳐버립니다. 이것이 심장으로 넘치면 심하계, 근육에 영향을 미치면 근육조동을 초래합니다. 또한 두부로 올라가야 하는 청양에 영향을 주어 올라가지 못하게 되면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캄캄하..
201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