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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탕6

상한론 大塚敬節 양명병편 117 117. 陽明證, 其人喜忘者, 必有蓄血, 屎雖硬, 大便反易, 其色必黑者, 宜抵當湯, 下之. 해석 陽明病의 증상으로 환자가 잘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면 반드시 蓄血이 있는 것이다. 대변이 단단함에도 오히려 배출이 잘 되고 그 색은 흑색인 경우라면 抵當湯이 마땅하며 攻下法을 시행한다. 사견 및 풀이 117장에서는 瘀血證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문장에서 설명한 대변의 양상은 瘀血證의 특징으로 대변에 혈액이 섞여 있어 흑색을 띱니다. 抵當湯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下焦에 발생한 瘀血證인 것으로 추측 가능합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상한론 송본 237] 양명병 축혈의 증치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2018. 1. 10.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68 68. 太陽病, 身黃, 脈沈結, 少腹硬, 小便自利, 其人如狂者, 抵當湯主之. 해석 太陽病 환자의 몸에 黃疸이 보이고 沈結脈의 脈象이 나타나며 小腹部가 단단하다. 소변에는 지장이 없는데 그 환자가 미친 것 같으면 抵當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68장과는 다르게 小便이 원활하지 않은데도 목이 마르고 물을 마신다면 裏部에 瘀熱이 있는 것이고 黃疸이 발생합니다. 이는 黃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瘀熱과 瘀血의 차이이므로 증상이 크게 다르고 치료법도 크게 다릅니다. 이러한 瘀熱로 인한 黃疸에는 茵蔯蒿湯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반면 68장에서는 小便이 원활하며 狂症이 보이고 小腹部의 硬滿이 있다면 瘀血證으로 볼 수 있고 抵當湯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상한론 송본 125] 신황(身.. 2017. 10. 16.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67 67. 太陽病, 六七日, 表證仍在, 脈微而沈, 反不結胸, 其人發狂者, 以熱在下焦, 少腹當硬滿. 小便自利者, 下血乃愈, 抵當湯主之. 해석 太陽病이 6-7일 경과하였으나 表證은 여전히 있고 微沈脈의 脈象을 보이는데 結胸證은 아니다. 그 환자가 發光을 한다면 熱邪가 下焦에 있는 것이니 小腹部가 마땅히 단단하고 膨滿할 것이다. 小便이 원활한 경우에는 下血을 하면 곧 나을 것이니 抵當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大塚敬節은 흥미로운 해석법을 주장합니다. 脈微而沈은 微沈脈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而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가볍게 진맥하면 微脈, 깊게 진맥하면 沈脈이라 해석하며 邪氣가 裏部에서 맺혀 陽氣가 막혀있는 상태를 표현합니다. 그렇기에 太陽病에서 邪氣가 內陷하여 발생하기 쉬운 結胸證을 의심하였으나.. 2017. 10. 16.
[상한론 송본 257-8] 양명병에서의 혈분증() 257.病人無表裏證, 發熱七八日, 雖脈浮數者, 可下之. 假令已下, 脈數不解, 合熱則消穀善飢, 至六七日不大便者, 有瘀血, 宜抵當湯. 해석 환자에게서 전형적인 표증이나 리증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발열이 7-8일 정도 지속되었다면 비록 맥상이 부삭하더라도 하법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하법을 사용하였는데 삭의 맥상이 지속되며 병이 낫지 않았다면 열사가 혈분(血分)에 결합된 것으로 소화를 잘 시키고 허기짐을 잘 느낀다. 6-7일이 되도록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것은 어혈이 존재하기 때문이니 저당탕으로 치료하는 것이 적합하다. 사견 및 풀이 보통 표증의 발열은 6-7일이면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지금 환자가 7-8일 가량 열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사열이 리부에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마침 맥상이 부삭.. 201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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