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 송본 252] 양명조열에 의한 진액손상을 막아야 하는 경우
252.傷寒六七日, 日中不了了, 睛不和, 無表裏證, 大便難, 身微熱者, 此爲實也, 急下之, 宜大承氣湯. 해석 외감병을 앓은지 6-7일이 경과된 뒤 시야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안구의 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며 표증이나 리증이 겉으로 보이지 않는 환자에서 대변을 보기 어렵고 몸에 약간 열이 난다면 이는 리실증으로 볼 수 있다. 급히 하법을 사용하여야 하며 대승기탕이 적합하다. 사견 및 풀이 표증, 리증이 모두 없다는 표현은 전형적인 증상이 없다는 의미로 한 눈에 보기에 표증이다, 리증이다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대변을 보기 어렵고 표면에 약한 열이 나는 증상으로 양명열로 인한 리실(裏實)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명병의 조열(燥熱)은 간신음(肝腎陰)을 손상시키므로 눈과 관련한 증상이 ..
2017. 8. 17.
[상한론 송본 221] 양명조열에 잘못된 치료로 인한 변증(變證)들
221.陽明病, 脈浮而緊, 咽燥口苦, 腹滿而喘, 發熱汗出, 不惡寒, 反惡熱, 身重. 若發汗則躁, 心憒憒, 及譫語; 若加燒鍼, 必怵惕煩躁不得眠; 若下之, 則胃中空虛, 客氣動膈, 心中懊憹, 舌上苔者, 梔子豉湯主之. 해석 양병병 환자가 맥상이 부긴하고 인두부가 마르고 입이 쓰다. 복부가 그득하며 숨이 차고 발열, 한출 증상은 보이는데 오한감이 없이 오열감이 있으며 몸이 무겁다. 만약 발한법을 사용한다면 곧 마음이 심란해지고 섬어 증상이 발생한다; 만약 온침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두려워하며 심번조요 증상과 함께 불면증이 발생한다; 만약 하법을 사용한다면 장중(腸中)이 공허해져 외부 사기가 흉격부를 흔들어 놓아 심장부가 괴롭고 답답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혀에 황백박니(黃白薄膩)한 설태가 있는 경우라면 치자시탕으로..
2017.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