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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궐냉2

[상한론 송본 355] 유형의 사기가 흉완부에 뭉쳐 발생한 궐증의 증치 355.病人手足厥冷, 脈乍緊者, 邪結在胸中, 心下滿而煩, 飢不能食者, 病在胸中, 當須吐之, 宜瓜蒂散. 해석 환자의 손발이 궐냉하면서 맥상이 갑자기 긴맥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사기가 흉중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하부에 그득함과 번열감이 있으며 배가 고프지만 식사를 할 수 없는 것도 역시 사기가 흉중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마땅히 토법을 사용해야 하니 과체산이 적당하다. 사견 및 풀이 만일 손발의 궐냉감이 양허음성(陽虛陰盛)으로 나타난 것이라면 맥상은 마땅히 미세무력(微細無力)해야 할 것이나 지금 긴맥으로 나타난 것은 무력한 맥상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유형의 사기가 뭉쳐 양기가 사말로 전달이 되지 못하는 양상이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유형의 사기는 정담(停痰), 식체(食滯), 식적(食積) 등을 예로 .. 2017. 9. 7.
[상한론 송본 343] 한궐을 뜸으로 치료하는 경우 343.傷寒六七日, 脈微, 手足厥冷, 煩躁, 灸厥陰, 厥不還者, 死. 해석 외감병을 앓은지 6-7일 째에 맥상은 미맥이고 손발이 궐냉하며 심번조요하다면 궐음경의 경혈에 뜸을 떠야한다. 뜸을 뜬 뒤에도 궐냉함이 풀리지 않는다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6-7일이 경과했다는 내용은 궐음의 단계로 들어갔다는 의미로 의역할 수 있습니다. 미맥과 함께 궐냉함이 있으니 양기가 미약(微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양기의 세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심번조요는 열성(熱盛)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343조에서는 허양욕탈(虛陽欲脫)에서 나타나는 허열(虛熱)로 인한 번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뜸을 사용하는 것은 양기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탕약을 사용하기..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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