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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부2

[상한론 송본 276] 표증을 겸한 태음병의 증치 276.太陰病, 脈浮者, 可發汗, 宜桂枝湯. 해석 태음병 환자의 맥상이 부맥이라면 발한법을 사용할 수 있으니 계지탕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지금 현재 환자의 상태를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음병이라 언급하긴 했으나 맥상이 부맥이므로 사기는 표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음병이니 비양허(脾陽虛)가 존재 하지만 발한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그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에게서 땀이 나지 않는데 이는 음병(陰病)이기 때문이며 표실증(表實證)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게다가 음병에 양기를 발산시켜서 치료하는 것은 맞지 않으므로 마황탕 계열의 처방을 사용하지 않고 계지탕 계열의 처방을 사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참고로 태양표허증(太陽表虛證)의 경우 리병으로 전변하게 .. 2017. 8. 21.
[상한론 송본 256] 소양양명합병과 맥부(脈負) 256.陽明少陽合病, 必下利, 其脈不負者, 爲順也, 負者, 失也, 互相剋賊, 名曰負也. 脈滑而數者, 有宿食也, 當下之, 宜大承氣湯. 해석 양명소양합병 환자는 반드시 설사를 하는데, 환자의 맥상이 부(負)하지 않은 경우에는 경과가 양호하지만 부한 맥상을 보인다면 경과가 불량하다. 서로 적이 되는 것을 부라고 칭한다. 맥상이 활삭한 경우에는 숙식이 있는 것이니 마땅히 하법을 사용해야 하며 대승기탕이 적합하다. 사견 및 풀이 256조에서는 5행의 상생상극 이론을 적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행에 얽매일 필요는 없으므로 참고 삼아 읽는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양명소양합병의 경우는 대개 사기가 왕성합니다. 양명도, 소양도 보통은 열사에 의한 실증이 많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체내에 왕.. 201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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