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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2

[상한론 송본 300] 소음병 사후(死候) - 망양(亡陽) + 망음(亡陰) 300.少陰病, 脈微細沈, 但欲臥, 汗出不煩, 自欲吐, 至五六日自利, 復煩躁不得臥寐者死. 해석 소음병 환자의 맥상이 미세침하고 단지 눕고만 싶어하며 땀이 나는데 심번 증상이 없고 스스로 구토를 하고 싶어 한다. 앓기 시작한 지 5-6일 째에 설사를 하고 다시 심번조요가 나타나면서 누워서 잠을 청할 수 없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미세침한 맥상은 소음병의 기혈양허(氣血兩虛)를 나타내는 미세맥에 양기의 부족으로 인한 한사 혹은 음기편성을 나타내는 침맥이 더해진 것으로 양허음성증(陽虛陰盛證)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땀을 흘리고 있어 양기가 외부로 배출되고 체내에서는 망양(亡陽)의 상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손상받은 양기가 음사(陰邪)와 싸워 이겨낼 수 없으므로 심번 증상이 나타날 수 없.. 2017. 8. 27.
[상한론 송본 112] 태양병에 화법을 오용한 뒤 망양 112.傷寒脈浮, 醫以火迫劫之, 亡陽, 必驚狂, 臥起不安者,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主之. 해석 - 외감병의 부맥은 해표를 통한 발한법을 사용하여야 하나 화법을 통한 강제 발한법은 심양의 공중에 붕 뜬 듯한 불안정함을 유발하니 잘 놀라고 미친듯이 혼란스러우며 누워도 앉아도 안정되지 않는 상태가 되니 계지거작약가촉칠모려용골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亡陽 화법을 통한 발한법에서 땀은 이전에도 언급했듯 심장과 관련이 많은 진액입니다. 땀을 많이 내어 심장의 양기가 밖으로 배출된다면 땀을 통해 표사가 풀리기는 하지만 심장의 양기가 손상받아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합니다. (그렇기에 심장의 양기가 배출되는 112조의 망양과 초반부에 나온 마황탕에 의한 망양은 다른 부위의 양기가 손상받는 것으로 약간 ..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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