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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이월비일탕4

태양병 상편 014-1 - 계지이월비일탕 계지이월비일탕은 계지탕과 월비탕이 2:1의 비율로 혼합된 처방입니다. 월비탕 자체는 상한론에서 등장하지 않으며 금궤요략에서 언급되는 처방입니다. 월비탕이 소개되지 않은 것이므로 계지탕 및 석고, 마황으로 나누어 파악해보겠습니다. 처방명 계지이월비일탕 (桂枝二越婢一湯)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계지, 작약, 마황, 감초 18 : 대조 24 : 생강 26 : 석고 24 14조 증상 발열오한, 열다한소, 맥미약, 무양 병위 및 병성 표리간의 양허증 계지탕 표증을 이겨내기 위해 부족한 몸의 열을 채워주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약재는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으며 처방 전체의 성질도 그러합니다. 이는 작약의 행혈작용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며 계지에 의해 표증에 작용합니다. 나머지 세 약재는 온성을.. 2018. 3. 17.
태양병 상편 014 - 계지이월비일탕의 증치 14. 太陽病, 發熱惡寒, 熱多寒少, 脈微弱者, 此無陽也, 不可發汗, 宜桂枝二越婢一湯. 11조와 유사한 상황으로 계마각반탕과 유사한 경우이나, 맥미약, 무양 이라는 언급으로 표증이 아님을 말해준다. 11조에서는 증상으로 보아 표리간이나 리의 질환이 아님을 증명한 뒤 표증이라고 판단한 경우입니다. 14조는 반대로 맥상으로 유추하여 표증이 아님을 말합니다. 물론 맥상 뿐 아니라 다른 증거가 있다면 더 확실할 것입니다. 여기서 처방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표증이 아니라는 표현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는 표증에 해당하는 증상이 없다는 것으로 보기 쉬우나 그렇게 해석하면 저자가 다른 부분에 적은 글들과 상충하게 됩니다. 월비탕은 본래 표, 표리간의 겸병에 사용하는 처방이기 때문에 계지이월비일탕의 이해.. 2018. 3. 16.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15 15.太陽病, 發熱惡寒, 熱多寒少, 脈微弱者, 不可發大汗, 宜桂枝二越婢一湯. 해석 太陽病 환자가 發熱, 惡寒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는데 發熱이 나타나는 시간은 길고 惡寒이 나타나는 시간은 짧다. 이러한 환자가 脈象이 微弱하다면 과도한 發汗은 시킬 수 없으니 桂枝二越婢一湯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微脈은 細脈의 양상에서 軟한 것이 더해진 脈象입니다. 그렇기에 긴장도가 떨어지며 弱한 맥상이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그런 경향성을 보아 陽虛의 상태로 해석합니다. 發汗을 시키면 陽氣가 땀을 통해 배출되므로 陽虛의 상태에서는 과도한 發汗이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越婢湯은 傷寒論의 문장에서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들어 이 문장도 잘못되어 삽입된 것인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越婢湯은 金匱要略에 언급.. 2017. 9. 22.
[상한론 송본 27] 태양병에 울열이 있는 경우 27.太陽病, 發熱惡寒, 熱多寒少; 脈微弱者, 此無陽也, 不可發汗; 宜桂枝二越婢一湯. 해석 - 태양병 환자에서 발열과 오한이 나타나는 데, 발열의 지속시간이 더 길고 오한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면 계지이월비일탕이 마땅하다. 이러한 환자가 맥상이 미약하다면 양허(陽虛)의 상태이므로 발한법은 사용할 수 없다. 사견 및 풀이 - 계지이월비일탕 현재 환자의 상태(맥미약 이전까지)를 보면 23조에서의 미사울표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계지마황각반탕이나 계지이마황일탕을 사용하지 않고 계지이월비일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미사울표를 제외하고 다른 증상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월비탕은 풍기와 수기가 내부에서 뭉쳐 울열이 발생하고 외부에는 큰 열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즉, 27조의 환자는 풍한사.. 2017.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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