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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가후박행자탕5

태양병 중편 028-1 - 계지가후박행자탕 계지가후박행자탕은 계지탕에 후박, 행인이 더해진 처방입니다. 표증에서 천증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방명 계지가후박행자탕 (桂枝加厚朴杏子湯)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계지, 작약, 생강, 대조, 행인 3 : 후박, 감초 2 28조 증상 태양병, 하지미천 병위 및 병성 표증, 항진성 음허증 계지탕 표증을 이겨내기 위해 부족한 몸의 열을 채워주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약재는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으며 처방 전체의 성질도 그러합니다. 이는 작약의 행혈작용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며 계지에 의해 표증에 작용합니다. 나머지 세 약재는 온성을 보태고 소화흡수를 도와 처방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후박 후박은 성질이 따뜻하며 방향화습.. 2018. 4. 12.
태양병 중편 028 - 계지가후박행자탕의 증치 28. 太陽病, 下之微喘者, 表未解故也, 桂枝加厚朴杏子湯主之. 後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태양병인 표증에서 병위는 변경되지 않은 것이다. 하법을 사용한 뒤에도 표증은 풀리지 않고 천증이 더하여진 것으로, 오치 후 환자의 반응이나 증상 변화가 다양할 수 있음을 파악하는 조문이다. 다른 책이나 해석에서는 하법에 의해 정기 혹은 폐기가 손상받은 것으로 이해합니다. 저자는 오치 후에 병위가 변경되지 않은 것 까지만 파악합니다. 그 이후에는 어떠한 기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증상만을 보고 변증을 하고 처방을 선택합니다. 다시 한번 저자가 환자의 증상을 중요시 한다고 느끼게 되는 조문입니다. 물론 태양병이라고 하였으므로 오치 전에 마황탕증이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일단 하법을 사용하였기에 허증의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 2018. 4. 11.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28 28.太陽病下之, 微喘者, 表未解故也, 桂枝加厚朴杏子湯主之. 해석 太陽病에 攻下法을 사용하여 경미한 氣喘이 나타나는 경우는 表證이 아직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桂枝加厚朴杏子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27장에서 內實證이 보이더라도 表虛를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나타나 있고, 29장에서는 裏證과 表證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先表後裏의 치료 순서를 따라야 함이 나타나 있습니다. 즉, 이유를 불문하고 表裏에 문제가 있으면서 裏證이 급하지 않다면 攻下法을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향인 것입니다. 28장에서는 太陽病에 속하지만 攻下法으로 치료해야 할 증상이 눈에 보였을 때 先表하여 상황을 지켜보지 않고 攻下法을 먼저 사용한 경우입니다. 그로 인해 肺氣가 손상받고, 기운을 내리.. 2017. 9. 26.
[상한론 송본 43] 태양병 오하(誤下) 후 발생한 천증 43.太陽病, 下之微喘者, 表未解故也, 桂枝加厚朴杏子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 하법을 사용한 뒤 가벼운 천증이 있는 것은 표증이 아직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니 계지가후박행자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하법 태양병에는 하법이 적절치 못하므로 잘못된 치료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법을 시행한 뒤에도 표사는 풀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하법은 표사를 내함시킵니다.) 그와 동시에 하법에 의해 정기가 손상을 받으며 폐기(肺氣) 또한 약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표사가 머무른다면 피부와 경락으로 연계된 폐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폐가 기를 내리는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는 곧 천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반드시 오하를 한 뒤가 아니더라도 하법을 시행한 뒤의 신체상황(사.. 2017.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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