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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탕7

태양병 중편 017-1 갈근탕 갈근탕은 계지마황각반탕에서 행인을 제거하고 갈근을 추가한 처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 고방가들은 감기가 걸리면 갈근탕이라 할 정도로 다용하는 처방입니다. 과연 그럴만한 처방인지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방명 갈근탕 (葛根湯) 구성 갈근 8 : 마황, 생강, 대조 4 : 계지, 백작약 3 : 감초 2 원문 구성 갈근 4 : 마황, 생강, 대조 3, 계지, 감초, 작약 2 17조, 18조 증상 항배강, 무한오풍 / 태양양명합병, 자하리 병위 및 병성 제일부위 양허실간증 계지마황각반탕 계지탕의 해기와 마황탕의 발표를 동시에 시행하는 처방입니다. 의문췌언 초반에 서술했듯 음양은 공존할 수 없지만 허실은 병존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사기를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체온까지 올리.. 2018. 3. 28.
태양병 중편 017, 018 - 갈근탕의 증치 17. 太陽病, 項背强几几, 無汗惡風, 葛根湯主之. 항배강이 심한 것으로 계지가갈근탕증과 허실을 비교한 것이다. 계지가갈근탕의 조문과 비교하여 무한, 오풍을 추가적으로 들고 있다. 저자는 계지가갈근탕과 갈근탕의 위치 관계를 계지탕과 계마각반탕의 관계와 같다고 하였으며 계마각반탕이 갈근탕의 기본 처방이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책에서 볼 때에는 갈근탕의 기본 처방으로 마황탕을 들고 있습니다. 갈근탕의 구성에서 작약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에는 계마각반탕이 좀 더 가까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8. 太陽與陽明合病者, 必自下利, 葛根湯主之. 갈근탕은 표증처방임에도 염증 혹은 화농증의 초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후세방의 형방패독산류와 유사한 역할이다. 이는 표증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표리간과의 겸.. 2018. 3. 27.
태양병 상편 006 - 계지가갈근탕의 적응증 6. 太陽病, 項背强几几, 反汗出, 惡風者, 桂枝加葛根湯主之 태양병에서 심한 항배강은 갈근탕의 주증이다. 갈근탕의 증상을 보이는데 환자가 허증에 속하는 상황이라면 계지가갈근탕을 사용한다. 갈근탕은 추후 항진형 표음실증에 사용하는 마황탕에서 발전하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자세한 설명은 해당 조문에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들의 역학을 따져보았을 때 표증에서 항배강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실증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출 앞에 등장하는 反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해석하면, “항진형 표음증에서 항배강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반대로’ 땀이 나고, 오풍이 있는 경우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편적인 경우에는 땀이 나지 않는 무한의 양상이 관찰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18. 3. 2.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19-020 19.太陽與陽明合病者, 必自下利, 葛根湯主之. 해석 太陽陽明合病에서는 반드시 저절로 下利가 나타나는데 葛根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19장과 20장 모두 合病을 다루고 있으나 合病 뒤에 者를 사용한 19장은 正證을, 合病과 다른 증상 서술 뒤에 者를 사용한 20장은 變證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合病이라고 하여 太陽病과 陽明病의 모든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각 증상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조합되어 나타나기 마련이라 복잡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自下利를 언급한 것은 범위를 벗어난 증상이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적은 것입니다. 19장에서의 自下利는 어떻게 발생한 것인가. 陽明病에서는 전신의 汗出로 大便이 燥結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지금 太陽病의 영향으로 邪氣가 體表를 막고 있는 상.. 2017.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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