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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74] 수역(水逆)의 증상과 치료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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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中風發熱, 六七日不解而煩, 有表裏證, 

渴欲飮水, 水入則吐者, 名曰水逆, 五苓散主之.




해석


- 태양중풍 환자가 열이 나고 6-7일이 지나도 풀리지 않고 심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표증에 리증을 겸하고 있는 까닭이다. 

 구갈이 있으면서 물을 마시는데 마시자마자 토를 한다면 이는 수역이며 오령산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水入則吐 


 태양병이 6-7일이 지나도 풀리지 않아 방광경에 영향을 미치고 진액이 방광에서 정체되는 양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증상은 포함입니다.) 방광에서 수기가 아래로 내려가 배출되어야 하는데 정체된 수기 때문에 오히려 위로 역류하게 됩니다. 이러한 역류가 위까지 미쳐 위기도 위로 상역하게 되고 그렇기에 물을 마시자마자 구토가 발생합니다.


- 水逆 


 리부에 수기가 응축되어 머물고 있으니 물을 마셔도 받아들이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전체적인 상하의 순환과 흐름이 막히거나 역류되는 특징을 보이며 위기(胃氣) 뿐만 아니라 폐기(肺氣)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헐떡이거나 어지럼증까지 발생 가능합니다. 방광에 기능 부족으로 수분이 저류되고 있으니 오령산이 적절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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