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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결3

[상한론 송본 167] 장결(臟結)의 증상 167.病脇下, 素有痞, 連在臍傍, 痛引少腹, 入陰筋者, 此名臟結, 死. 해석 환자의 협하부에 평소 비증이 있는데 이것이 배꼽 주위로 연결되어 나타나고 지금 소복부에 당기는 통증이 발생하여 생식기가 오그라드는데 이것을 장결이라 하며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사견 및 풀이 지금 환자가 증상을 보이는 부위인 협하부는 궐음간(厥陰肝), 배꼽 주위는 태음비(太陰脾)의 경맥이 각각 지나는 부위입니다. 또한 소복부는 궐음간과 소음신(少陰腎)이 머무는 장소이므로 지금 현재 환자는 음한사가 삼음(三陰)에 모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궐음간경의 순행부위에는 음경부위가 포함되어 있어 음경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삼음경 모두에 음한사가 들어가 있다면 전신의 양기가 극도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양.. 2017. 7. 31.
[상한론 송본 130] 장결의 특징과 공하법 불가 130.藏結無陽證, 不往來寒熱, 其人反靜, 舌上苔滑者, 不可攻也. 해석 - 장결은 양증이 없고 왕래한열도 없으며 오히려 환자가 안정적이고 설태가 활하니 공하법을 사용할 수 없다. 사견 및 풀이 - 無陽證 장결은 음한이 뭉친 것이므로 발열, 구갈, 심번 등의 열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왕래한열이 보이지 않으니 소양병도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번조요 등의 양명병 관련 증상도 보이지 않는다 언급하고 있으니 태양, 양명, 소양 모두 병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육부에 병이 들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장결은 장(臟)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부(腑)의 문제가 아님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 不可攻也 설태가 활하다는 것은 양기가 부족하다는 .. 2017. 7. 19.
[상한론 송본 129] 장결의 맥증 129.何謂藏結? 答曰: 如結胸狀, 飮食如故, 時時下利, 寸脈浮, 關脈小細沈緊, 名曰藏結. 舌上白苔滑者, 難治. 해석 - 장결은 어떠한 것인가? 답하기를: 결흉과 증상이 유사하나 음식을 먹는 것이 평소같으며 때때로 설사를 하고 촌맥은 부맥, 관맥은 소세침긴맥을 보이는 것을 장결이라 한다. 혀에 백태가 있고 활(滑)한 양상을 보인다면 치료하기 어렵다. 사견 및 풀이 - 如結胸狀 결흉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흉상이라는 것은 심하부의 단단함, 그득함, 누를 때의 통증 등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결흉의 경우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렵고 대변은 단단하여 변비양상을 보입니다. 반대로 장결은 장에만 한사가 머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위에는 문제가 없어 식사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의 한사 때문에 설.. 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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