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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중한4

[상한론 송본 234] 표허증(表虛證)을 동반하는 양명중한(陽明中寒)의 증치 234.陽明病, 脈遲, 汗出多, 微惡寒者, 表未解也, 可發汗, 宜桂枝湯. 해석 양명병 환자의 맥상이 지맥이며 땀을 많이 흘리면서 약간의 오한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표증이 풀리지 않은 것이다. 발한법을 사용할 수 있으니 계지탕이 적당하다. 사견 및 풀이 양명병의 지맥은 보통 허한(虛寒)의 표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맥을 나타내는 경우는 195, 208, 225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195] 양명병에 이은 한습곡달의 증치 Link : [상한론 송본 208] 대승기탕과 소승기탕의 운용법 Link : [상한론 송본 225] 격양(格陽)의 증치 오한이 경미하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풀리지 않은 표사의 세력은 작은 편이며 땀이 많이 나고 있는 상황이므로 표부와 리부의 정기가 어.. 2017. 8. 13.
[상한론 송본 192] 양명병에서 습열사를 정기가 이겨내는 과정 192.陽明病, 初欲食, 小便反不利, 大便自調, 其人骨節疼, 翕翕如有熱狀, 奄然發狂, 濈然汗出而解者, 此水不勝穀氣, 與汗共倂, 脈緊則癒. 해석 양명병 초기에 식욕은 정상이면서 소변의 배출이 어려운데 대변에는 지장이 없다. 이 환자가 관절이 아프고 화끈거리는 발열증상, 갑자기 발광하는 증상 그리고 땀이 계속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 뒤 병이 나았는데 이는 수습의 사기가 곡기에게 이기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사기가 땀을 따라 나가는 것이다. 맥상이 긴맥이라면 나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192조의 풀이는 두 가지 측면으로 가능합니다. 처음 나온 양명병을 양명중한으로 보고 접근하느냐, 양명중풍으로 보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양명중한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을 먼저 보겠습니다. 양명중한은 원래.. 2017. 8. 5.
[상한론 송본 191] 양명중한에서 고하(固瘕)의 발생기전 191.陽明病, 若中寒者, 不能食, 小便不利, 手足濈然汗出, 此欲作固瘕, 必大便初硬後溏; 所以然者, 以胃中冷, 水穀不別故也. 해석 양명병 환자가 만약 한사에 적중한 것이라면 식사를 하지 못하고 소변 배출도 원활하지 못하며 손발에 땀이 계속 나니 이는 고하가 만들어지려는 것으로 반드시 대변의 첫 부분은 단단하고 그 뒤로는 무르게 나온다; 그러한 이유는 위장 내에 양기가 부족하여 수곡의 청탁이 분별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양명병에서의 중한증은 한사에 직접 적중한 것으로 위장에 양기가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위 뿐만 아니라 비장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진액 및 수분을 조절하는 능력과 음식물을 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 등에 장애를 만듭니다. 이러한 비장의 기능 저하로 인해 소변의 배출이 어려.. 2017. 8. 4.
[상한론 송본 190] 양명중풍과 양명중한의 감별 190.陽明病, 若能食, 名中風; 不能食, 名中寒. 해석 양명병 환자가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중풍이라 부르고; 식사를 할 수 없다면 중한이라 부른다. 사견 및 풀이 양병병은 발생의 과정에 따라 성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태양병이나 소양병에서 전변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화열(化熱)되기 때문에 열성을 띠게 됩니다. 반면에 양명으로 직접 사기가 적중되는 경우에는 열사가 적중될 수도 있고 한사가 적중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열성의 양명병이라면 전변 혹은 직중한 것이고, 한성의 양명병이라면 직중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위장에 양기가 충분해서 곡식을 소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양열지사(陽熱之邪)인 풍사의 예를 들어 중풍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식사를 ..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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