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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중풍4

[상한론 송본 198] 양명중풍(陽明中風)의 열사상요(熱邪上擾) 198.陽明病, 但頭眩, 不惡寒, 故能食而咳, 其人咽必痛; 若不咳者, 咽不痛.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 단지 머리에 어지러움만 있고 오한감이 없다면 식사에 지장이 없으면서 기침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인두부가 반드시 아프다; 만약 기침을 하지 않는다면 인두부도 아프지 않다. 사견 및 풀이 198조의 양명병은 오한이 없는 것으로 보아 조열로 인한 것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를 하는 데에 지장이 없다는 것도 한음(寒飮)이 아닌 열(熱)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양명의 사열(邪熱)이 체내의 풍양(風陽)을 동하게 하여 경맥을 따라 머리로 올라가 요동친다면 머리의 어지러움이 발생합니다. 또한 사열이 위로 폐를 손상시켜 청기(淸氣)를 내려보내는 작용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기침을 하게 됩니다. 사.. 2017. 8. 6.
[상한론 송본 192] 양명병에서 습열사를 정기가 이겨내는 과정 192.陽明病, 初欲食, 小便反不利, 大便自調, 其人骨節疼, 翕翕如有熱狀, 奄然發狂, 濈然汗出而解者, 此水不勝穀氣, 與汗共倂, 脈緊則癒. 해석 양명병 초기에 식욕은 정상이면서 소변의 배출이 어려운데 대변에는 지장이 없다. 이 환자가 관절이 아프고 화끈거리는 발열증상, 갑자기 발광하는 증상 그리고 땀이 계속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 뒤 병이 나았는데 이는 수습의 사기가 곡기에게 이기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사기가 땀을 따라 나가는 것이다. 맥상이 긴맥이라면 나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192조의 풀이는 두 가지 측면으로 가능합니다. 처음 나온 양명병을 양명중한으로 보고 접근하느냐, 양명중풍으로 보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양명중한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을 먼저 보겠습니다. 양명중한은 원래.. 2017. 8. 5.
[상한론 송본 190] 양명중풍과 양명중한의 감별 190.陽明病, 若能食, 名中風; 不能食, 名中寒. 해석 양명병 환자가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중풍이라 부르고; 식사를 할 수 없다면 중한이라 부른다. 사견 및 풀이 양병병은 발생의 과정에 따라 성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태양병이나 소양병에서 전변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화열(化熱)되기 때문에 열성을 띠게 됩니다. 반면에 양명으로 직접 사기가 적중되는 경우에는 열사가 적중될 수도 있고 한사가 적중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열성의 양명병이라면 전변 혹은 직중한 것이고, 한성의 양명병이라면 직중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위장에 양기가 충분해서 곡식을 소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양열지사(陽熱之邪)인 풍사의 예를 들어 중풍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식사를 .. 2017. 8. 4.
[상한론 송본 189] 양명병에 표사가 남아있을 때 금기 189.陽明中風, 口苦, 咽乾, 腹滿微喘, 發熱惡寒, 脈浮而緊, 若下之, 則腹滿小便難也. 해석 양명중풍증은 입이 쓰고 목이 건조하며 배가 그득하면서 경미한 숨참이 있다. 발열과 오한 및 맥부긴의 양상을 보이는데 만약 하법을 사용한다면 복부가 그득해지고 소변을 보기가 어려워진다. 사견 및 풀이 양명중풍증은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이 양명병을 앓게 된 경우를 말합니다. 여기서의 맥부긴은 현재 표부에 사기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만 태양상한의 맥부긴과는 다릅니다. 긴맥이 한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리부의 실증이 있음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표부에 남아있는 사기를 치료한 뒤 리실증을 치료하거나, 표리를 동시에 치료하는 치료법이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양명병의 양상만을 보고 하법을 사용한다면 외부의 사..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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