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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부실3

[상한론 송본 239] 양명부실로 조시가 존재하는 증치 239.病人不大便五六日, 繞臍痛, 煩躁, 發作有時者, 此有燥屎, 故使不大便也. 해석 환자가 5-6일간 대변을 보지 못하고 배꼽 주위로 통증이 있으며 심번조요하는 증상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는데 그 시각이 일정하다면 이는 조시가 있기 때문에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심번조요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장중에 조시와 조열(燥熱)이 결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탁열(濁熱) 때문입니다. 이러한 탁열이 심장부로 올라가 영향을 미치면 심신(心神)이 안정되지 못하게 됩니다. 여기서의 발작에 때가 있다는 것은 양명병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조열(潮熱)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렇기에 번조의 발작이 조열과 반드시 같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조열의 경우 양명열이 강해지는 오후 및 초저녁에 발작하는 것.. 2017. 8. 14.
[상한론 송본 215] 식사 여부를 통한 양명부실의 경중 파악 215.陽明病, 譫語有潮熱, 反不能食者, 胃中必有燥屎五六杖也; 若能食者, 但硬耳; 宜大承氣湯主之. 해석 양명병 환자에서 섬어와 조열(潮熱)의 증상이 보이는데 오히려 식사를 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위가(胃家) 내부에 조시가 5-6개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만약 평소와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면 단지 대변이 단단할 뿐이다; 마땅히 대승기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섬어와 조열을 동반하는 양명병은 열성(熱性) 양명병으로 중풍에 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임에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쓰려다 보니 반(反)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나타나는 이유는 위열(胃熱)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유형의 조박(糟粕)이 위장 내에 뭉쳐 자리를 잡고 있으면 위기(胃氣) 역시 뭉쳐서 머무르게 되고 이와.. 2017. 8. 9.
[상한론 송본 212] 비교적 심한 양명부실(陽明腑實)의 증치 및 예후 212.傷寒若吐若下後不解, 不大便五六日, 上至十餘日, 日晡所發潮熱, 不惡寒, 獨語如見鬼狀. 若劇者, 發則不識人, 循衣摸床, 惕而不安, 微喘直視, 脈弦者生, 濇者死. 微者, 但發熱譫語者, 大承氣湯主之; 若一服利, 則止後服. 해석 외감병에 토법이나 하법을 사용한 뒤에도 병이 낫지 않고 대변을 보지 못한 것이 5-6일 혹은 10일까지도 경과되었다. 오후와 저녁 정도에 조열(潮熱)이 발생하며 오한감도 없고 홀로 말하는 것이 귀신을 본 사람 같다. 심한 경우에는 발작하였을 때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옷을 만지며 침상을 더듬는 등 놀라고 불안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약간 숨이 차고 시선을 움직이지 못한다. 맥상이 현맥이라면 치료할 수 있고, 삽맥이라면 치료하기 어렵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지 발열과 섬어의 증상.. 201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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