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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루부지2

태양병 상편 009 - 탈수와 계지가부자탕 9. 太陽病, 發汗, 遂漏不止, 其人惡風, 小便難, 四肢微急, 難而屈伸者, 桂枝加附子湯主之. 계지탕으로 해기해야 할 것을 마황탕으로 발한하여 탈수현상으로 이어진 경우이다. 9조에서 遂를 사용하였기에 발한법이 오치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설명과 같이 증상을 잘못 변증한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발한법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너무 강하게 사용하는 등 치료 방법의 잘못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자의 관점과는 관련 없는 이야기이지만, 한의학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수분과 동시에 양기가 소모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양기가 부족하면 땀구멍을 닫으려는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이는 악순환을 불러옵니다. 이러한 양기를 보충하기 위해 부자를 가미한 처방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의 관점대로라면 현.. 2018. 3. 7.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9 9.太陽病, 發汗, 遂漏不止, 其人惡風, 小便難, 四肢微急, 難以屈伸者, 桂枝加附子湯主之. 해석 太陽病 환자에게 發汗法을 사용하였는데 땀이 그치지 않고 惡風, 小便難의 증상을 보이고 四肢微急으로 屈伸이 어려운 경우라면 桂枝加附子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9장은 8장에서 언급한 壞病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자세한 언급은 안 나와 있지만 예를 들어 桂枝湯證 환자를 麻黃湯證 환자로 잘못 판단하여 發汗法을 사용한다면 肌表의 기능이 더욱 손상되므로 약효가 떨어지더라도 땀이 그치지 않게 됩니다. 이 문장의 遂漏不止에서 遂를 사용한 것은 땀이 그치지 않는 것에 어떠한 계기가 있음을 말하며 자연스럽게 발생한 증상이 아님을 추측하게 해줍니다. 小便難과 四肢微急은 이 외에도 吐瀉로 인한 체액 손실에서도 나타나는 증상..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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