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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양명동병2

[상한론 송본 230] 소양양명동병의 증치 및 소시호탕의 기전 230.陽明病, 脇下硬滿, 不大便而嘔, 舌上白苔者, 可與小柴胡湯. 上焦得通, 津液得下, 胃氣因和, 身濈然汗出而解.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서 협하부의 경만과 대변을 보지 못하면서 구역질을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설태가 백색인 경우 소시호탕을 처방할 수 있다. 상초 부위에 기운이 잘 통할 수 있게 되면 진액 또한 아래로 내려갈 수 있으니 위의 기능이 정상화된 것으로 몸에 지속적으로 땀이 나면서 병이 낫는다. 사견 및 풀이 이 조문은 229조와 마찬가지로 양명병을 언급한 뒤 증상에서 소양병을 나타내어 보여주는 소양양명동병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설태가 백태를 보여 내부에 양명조열(燥熱)이 없는 상태임을 말해줍니다. 양명조열이 왕성했다면 설태는 황태를 보였을 것입니다. 양명조열이 왕성하지 않으므로 양명.. 2017. 8. 12.
[상한론 송본 229] 소양양명동병(少陽陽明同病)의 증치 229.陽明病, 發潮熱, 大便溏, 小便自可, 胸脇滿不去者, 與小柴胡湯.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서 조열(潮熱)이 나타나고 대변이 무르면서 소변은 정상인데 흉협부의 그득함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소시호탕을 사용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지금 환자의 병은 양명경에 머물고 있지만 열(熱)의 단계에서 머물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대변이 무르고 소변에도 지장이 없기에 조(燥)나 실(實)의 단계까지 미치지 못했음을 짐작해 봅니다. 거기에 흉협만에 그득함과 괴로움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소양경의 유주부위이므로 소양경에도 사기가 머무르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환자는 소양양명동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하법을 사용할 수 없고 소시호탕으로 소양경을 먼저 치료한 뒤 양명경.. 201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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