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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 송본 227] 양명경의 열성(熱盛)으로 발생하는 코피 227.脈浮發熱, 口乾鼻燥, 能食者, 則衄. 해석 맥상이 부맥이고 발열 증상이 있으면서 입안과 코가 마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곧 코피가 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부맥은 열의 표현입니다.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은 코 옆에서 시작하여 입을 돌아 얼굴을 따라 유주합니다. 그렇기에 양명경에 열사가 침입하면 입과 코가 마르게 됩니다. 이러한 양상에서 식사를 잘 하는 것도 정상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위기(胃氣)로 소화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위에 머무르고 있는 열기로 소화를 시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열이 나면서 입이 타고 입맛이 없는 특징을 동반합니다. 이렇듯 열이 체내를 가득 채우고 있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고 이러한 열이 혈(血)이 멋대로 움직이도록 에너지를 강제로 공급하며 이를 통해 양락(陽絡).. 2017. 8. 12.
[상한론 송본 202] 양명병의 사열이 혈분으로 깊게 침투한 경우 202.陽明病, 口燥, 但欲漱水, 不欲嚥者, 此必衄. 해석 양명병 환자의 입안이 말랐는데 단지 물로 헹구기만 하고 삼키려고 하지 않는다면 이 환자는 반드시 코피가 난다. 사견 및 풀이 양명병의 열증에도 기분(氣分)과 혈분(血分)의 열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열증이기에 사열이 왕성하고 마르는 조(燥)성을 띠며 진액이 감소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단, 구갈이 있는 경우에는 기분의 열증으로 보며 땀이 많이 배출되면서 진액이 부족해져 물을 마시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혈분의 열증은 혈(血)과 열이 만나 끓어오르게 되고 혈을 이루고 있는 영음이 수증기가 되듯 체내로 퍼지기 때문에 갈증이 적게 발생합니다. 혈분에 열이 있기 때문에 혈락에 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그 결과 코피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 기분과.. 2017. 8. 7.
[상한론 송본 46] 오래된 태양상한에 마황탕 복용 46.太陽病, 脈浮緊, 無汗發熱, 身疼痛, 八九日不解, 表證仍在, 此當發其汗. 服藥已微除, 其人發煩目暝, 劇者必衄, 衄乃解. 所以然者, 陽氣重故也. 麻黃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서 부긴맥이 보이고 땀이 없이 발열이 있으며 신체동통이 있는데 8-9일이 지나도 낫지 않으니 이는 표증이 아직 존재하는 것이라 마땅히 마황탕을 이용하여 발한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약을 복용한 후에도 약간 증상이 경감되었지만 심번, 목명(눈을 감고 뜨려하지 않음)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코피가 나는데, 코피가 난 뒤에는 병이 낫는다. 이러한 까닭은 양기가 몸 안에서 많이 뭉쳐있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 服藥已微除 8-9일 가량 다른 치료 없이 풍한사가 표부에 울체되어 정사상쟁을 벌이니 사기의 세력도 커진 상태입니다. ..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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