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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혈변5

상한론 大塚敬節 소음병편 143 143. 少陰病, 二三日, 至四五日, 腹痛, 小便不利, 下利不止, 便膿血者, 桃花湯主之. 해석 少陰病을 앓은 지 2-3일에서 4-5일까지 경과한 뒤 배가 아프고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며 설사가 그치지 않는다. 대변에 농혈이 섞여 나오는 경우 桃花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143장은 142장의 내용을 보충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143장의 경우가 증상이 더욱 심한 것입니다. 裏寒으로 인한 설사 및 혈변이므로 복통을 동반합니다. 설사가 그치지 않고 지속되므로 진액의 손상이 있고, 그로 인해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즉, 裏寒으로 인한 농혈변에 桃花湯을 사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2017/08/29 - [[상한론]/송본] - [상한론 송본 307-8] 소음허.. 2018. 1. 21.
상한론 大塚敬節 소음병편 142 142. 少陰病, 下利便膿血者, 桃花湯主之. 해석 少陰病 환자가 설사를 하면서 농혈변을 본다면 桃花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이 문장도 처방을 본 뒤 증상을 추측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白頭翁湯에서도 설사를 목표로 하며 熱性의 설사에 사용합니다. 강도가 비교적 강한 설사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白頭翁湯과 桃花湯이 주로 비교되며, 桃花湯은 虛寒의 양상을 보이는 설사에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혈액 혹은 농혈이 섞인 설사를 하는 환자가 虛寒證의 증상을 보인다면 桃花湯을 처방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2017/08/28 - [[상한론]/송본] - [상한론 송본 306] 농혈변을 보는 소음병의 치료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 2018. 1. 20.
[상한론 송본 367] 양복태과(陽復太過)로 인한 변농혈 2 367.下利脈數而渴者, 今自愈, 設不差, 必淸膿血, 以有熱故也. 해석 환자가 설사를 하면서 맥상이 삭맥이고 갈증을 느낀다면 이는 저절로 나을 것이다. 가령 낫지 않는다면 반드시 농혈을 동반한 대변을 볼 것이니 이는 열사가 리부에 있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삭맥과 함께 갈증이 나타나는 것은 양성(陽性)의 증상들로 양기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양복태과(陽復太過)가 일어난다면 병이 낫지 않고 오히려 열사가 발생하여 혈육부패(血肉腐敗)로 인해 농혈변을 보게 됩니다. 음병을 앓고 있던 중 양기가 회복되는 경우의 맥상은 보통 삭맥이지만 미맥 혹은 약맥을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간략한 내용이니.. 2017. 9. 10.
[상한론 송본 363] 양복태과(陽復太過)로 인한 농혈변 363.下利, 寸脈反浮數, 尺中自澁者, 必淸膿血. 해석 환자가 설사를 하는데 촌맥은 오히려 부삭하고 척맥은 삽맥을 나타낸다. 이러한 경우는 대변에 반드시 농혈이 동반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궐음병 편에 속해 있는 조문이고 설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성 질환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촌맥이 부삭합니다. 이는 음성양허(陰盛陽虛)의 상황에서 양기가 회복되는 것이 지나쳐 열사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촌맥에서만 열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이는 상초 부위를 위주로 열사가 자리잡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척맥의 삽맥은 기혈(氣血)의 흐름이 막혀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열사가 상부에서 아래로 압박을 가하며 장부 및 경락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기혈이 뭉쳐 막혀있는 상황에서 열이 가해지므로 혈육(.. 2017.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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