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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55] 치료시기를 놓친 태양상한에서의 코피와 추가치료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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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傷寒, 脈浮緊, 不發汗, 因致衄者, 麻黃湯主之.




해석


- 태양상한 환자의 맥상이 부긴하며 발한법을 사용하지 못해 코피가 발생하였다면 마황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因致衄者 


 태양상한의 코피에 관련된 내용은 46, 47조에도 나타납니다. 이는 각각 마황탕을 복용 후 정사상쟁의 격렬함으로 코피가 나는 경우, 약 복용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울열이 혈락을 손상시켜 코피가 나는 경우입니다.



 55조는 약 복용을 하지 않았는데 코피가 난 상황이라는 점에서 47조와 유사하지만 코피가 난 뒤에도 증상이 풀리지 않은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피 후 맥이 안정되고 열이 가라앉으면 낫는 양상이지만, 뒤에 마황탕을 다시 복용하는 것으로 보아 사기가 강하거나 코피로 인한 거사(祛邪)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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