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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病人手足厥冷, 脈乍緊者, 邪結在胸中, 心下滿而煩, 飢不能食者, 病在胸中, 當須吐之, 宜瓜蒂散.
해석
환자의 손발이 궐냉하면서 맥상이 갑자기 긴맥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사기가 흉중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하부에 그득함과 번열감이 있으며 배가 고프지만 식사를 할 수 없는 것도 역시 사기가 흉중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마땅히 토법을 사용해야 하니 과체산이 적당하다.
사견 및 풀이
만일 손발의 궐냉감이 양허음성(陽虛陰盛)으로 나타난 것이라면 맥상은 마땅히 미세무력(微細無力)해야 할 것이나 지금 긴맥으로 나타난 것은 무력한 맥상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유형의 사기가 뭉쳐 양기가 사말로 전달이 되지 못하는 양상이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유형의 사기는 정담(停痰), 식체(食滯), 식적(食積)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양기가 전달되지 못하면 손발이 차고 머리나 눈이 어지러우며 설태가 두텁게 끼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러한 것들 것 흉중에 존재하고 있으니 이는 아래로 내리기 보다 토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과체산은 담조흉완(痰阻胸脘)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355조에 적합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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