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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大汗, 若大下利, 而厥冷者, 四逆湯主之.
해석
땀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설사를 과도하게 한 뒤 손발에 궐냉이 나타난다면 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먼저 문장 처음의 대한과 대하리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잘못된 치료를 진행한 뒤 땀 혹은 설사가 지나치게 발생한 경우 이거나 발한법과 하법을 잘못 사용하여 발생한 결과를 말하고 있거나 입니다. 두 해석 모두 결론적으로는 양기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뒤에 따라 나오는 수족궐냉은 양기가 손상되어 한사가 왕성해진 경우로 한정지어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역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양기를 보충해주는 처방의 의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음병이 아닌 양병으로 시작하는 해석도 존재합니다. 대하리(大下利)에서 대하와 리를 분리하여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법이나 하법을 강하게 사용한 뒤 설사와 궐증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한법, 하법을 사용한 것이 방법의 오류가 아닌 강도의 오류로 바뀌고 원래 환자의 질병을 태양병 혹은 양명병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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