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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302] 표증을 겸한 소음병의 완만한 양상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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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少陰病, 得之二三日, 麻黃附子甘草湯微發汗, 以二三日無裏證, 故微發汗也.




해석 


 소음병을 앓은지 2-3일 째에 마황부자감초탕으로 경도의 발한법을 사용하였다. 2-3일 째이고 리증도 없으니 경도의 발한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사견 및 풀이 


 302조는 301조와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301조에 비해 병세가 완만하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정기의 부족이 있기 때문에 사기와의 충돌이 약하고 발열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마황부자세신탕에서 세신을 감초로 변경하여 치료를 합니다. 이러한 처방의 변화는 병의 완급과 함께 진액의 다소 여부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301조와 같이 하리청곡, 수족궐냉, 토리 등의 리허한증(裏虛寒證)은 보이지 않고 있기에 표리동치(表裏同治)가 가능하며 발한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소음병의 기전 자체가 양기의 손상으로 인한 것이므로 강하지 않은 발한법으로 진행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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