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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02] 양명병의 사열이 혈분으로 깊게 침투한 경우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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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陽明病, 口燥, 但欲漱水, 不欲嚥者, 此必衄.




해석 


 양명병 환자의 입안이 말랐는데 단지 물로 헹구기만 하고 삼키려고 하지 않는다면 이 환자는 반드시 코피가 난다.




사견 및 풀이 


 양명병의 열증에도 기분(氣分)과 혈분(血分)의 열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열증이기에 사열이 왕성하고 마르는 조(燥)성을 띠며 진액이 감소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단, 구갈이 있는 경우에는 기분의 열증으로 보며 땀이 많이 배출되면서 진액이 부족해져 물을 마시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혈분의 열증은 혈(血)과 열이 만나 끓어오르게 되고 혈을 이루고 있는 영음이 수증기가 되듯 체내로 퍼지기 때문에 갈증이 적게 발생합니다.


 혈분에 열이 있기 때문에 혈락에 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그 결과 코피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 기분과 혈분의 개념은 저에게도 어려운 개념입니다. 자세한 공부를 위하시는 분은 온병학을 공부해보시길 권합니다. )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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