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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99] 양명병에서의 습열발황(濕熱發黃)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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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陽明病, 無汗, 小便不利, 心中懊憹者, 身必發黃.




해석 


 양명병 환자가 땀이 나지 않으면서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며 심장부에 답답하고 괴로운 경우 몸에는 반드시 발황 증상이 나타난다.




사견 및 풀이 


 196조에서 살펴본 것 처럼 양명병에서 땀이 나지 않은 경우는 두 가지 입니다. 그 중 습열이 울체되어 있는 경우가 199조 입니다. 습열이 체내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삼초(三焦)의 수기가 지나다니는 통로가 막히게 되고, 그로 인해 소변의 배출이 어려워집니다.



 심중의 오뇌는 습열이 쌓여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동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습열발황(濕熱發黃)의 전구증상이기도 합니다.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치자시탕증이 있으나 이는 무형의 열사가 자리잡은 것으로 발황 증상이나 습울로 인한 증상 등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감별할 수 있습니다.


 발황 증상은 담액이 정상적으로 배설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본 조문의 발황은 양황(陽黃)에 속하며 보통 흉완부의 갑갑함, 오심구토, 발열, 무한, 변비, 소변량 감소, 설홍, 태황, 삭맥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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