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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陽明病, 脈浮而緊者, 必潮熱, 發作有時;
但浮者, 必盜汗出.
해석
양명병 환자에서 맥상이 부긴하게 보인다면 반드시 일정한 시간에 발열이 나타난다;
단지 부하고 긴하지 않으면 반드시 도한이 나타난다.
사견 및 풀이
이 조문에서의 부긴맥은 풍한, 표부의 한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양명병에서의 부긴맥이므로 왕성한 열이 표부와 리부를 가득 채우고 있을 경우에 나타나는 맥상입니다. 이렇게 양명열이 극도로 강해진다면 일정한 시간에 발작하듯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조열(潮熱) 증상이 나타납니다.
긴맥이 없이 부맥만 나타난다면 열만 왕성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부긴맥과의 차이는 부(腑)에서의 유형의 실사(實邪)가 없다는 점 입니다. 긴맥이 리부의 사기가 실(實)함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대변의 조결 혹은 조시, 변비가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도한은 수면 중에 땀이 나는 증상으로 양명도한(陽明盜汗)과 음허도한(陰虛盜汗)을 구분하여야 합니다. 양명도한의 경우에는 내부의 열이 너무 왕성하여 진액이 자리할 곳을 두지 않아 외부로 새어나가게 하는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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