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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00] 양명병에 화법을 오용 후 발황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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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陽明病, 被火, 額上微汗出, 而小便不利者, 必發黃.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 화법을 잘못 사용하여 이마에 약간의 땀이 나고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반드시 발황 증상이 나타난다.




사견 및 풀이 


 화법을 사용한 것은 양명병에서 나타나는 발열 증상을 표증의 발열 증상으로 잘못 인식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표증에서도 화법은 대부분 오치인 경우가 많으니 치료방법의 선택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양명병에서 나타나는 열사의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열이 조화(燥化)되어 진액을 손상시키는 경우입니다. 그렇게 되면 땀이 계속 배출되고 체내의 진액은 부족해집니다. 위장은 내부가 건조해지고 대변은 마르고 단단해져 변비가 발생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증상을 부실증(腑實證)이라 합니다.


 다음으로 열이 체내에 있는 여분의 습기와 결합하여 습열증(濕熱證)을 형성하는 경우입니다. 200조의 상황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발황에 대해서는 199조를 참고하셔도 무방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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