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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風家表解而不了了者, 十二日愈.
해석
- 태양병을 앓고 있던 환자가 표증이 모두 풀렸음에도 개운하지 않고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는 것은 12일이 지나면 스스로 낫는다.
사견 및 풀이
- 풍가
작게는 태양중풍을 앓고 있는 사람을 의미하고 크게는 태양중풍 및 태양상한을 포함하는 태양병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家)는 상한론에서 평소 자주 앓는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숙질이 있는 경우 등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으나 여기에서는 그렇게 해석하면 어색해집니다.
- 컨디션 저하
태양병을 앓고 표증이 사라졌다는 것은 우리 몸을 침투하려 하던 사기와 싸워 정기가 승리한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쟁에서 정기도 소모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컨디션이 평소와 완전 같을 수 없습니다.
12일이라는 시간은 상징적인 것으로 구애받을 필요는 없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 정기가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평소의 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 정기를 회복시켜주는 약이나 패잔병처럼 남아있는 사기를 제거해주는 약을 복용한다면 회복기간의 단축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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