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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8. 태양병의 자연치유와 양명병 전변 예방법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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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太陽病, 頭痛, 至七日以上自愈者, 以行其經盡故也; 若欲作再經者, 鍼足陽明, 使經不傳則愈.




해석


- 태양병의 증상들은 칠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데 이는 태양병의 과정을 마쳤기 때문이다. 만일 병이 낫지 않고 심해지려는 양상을 보이면 족양명경에 자침하여 전변이 되지 않도록 하면 낫게 된다.




사견 및 풀이


- 두통?


 이는 태양병의 증상을 대표하여 적은 것으로 맥부, 두항강통, 오한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의미를 지닙니다.


- 7일


 태양병이 외감병의 대표적인 질병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바이러스성 급성 상기도 감염과 유사한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감기는 일주일간 증상이 발현되다가 자연치유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7조에서 양경에서의 치유기간을 7일로 잡은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태양병이 7일에 자연적으로 낫던데, 우연치 않게 양의 성질이 가장 강한 수가 7이니 양경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 족양명경 자침


 보통 태양병에서 전변을 하는 경우 대다수는 양명병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예로 든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경으로의 전변은 증상을 통해 파악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예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양명병으로 전변하려고 할 때 양명경에 자침을 하여 소통하는 기를 원활하게 해주면 해당 경락에서의 항병력이 강화되어 사기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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