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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13] 양명병의 진액 손상에 대한 증치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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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陽明病, 其人多汗, 以津液外出, 胃中燥, 大便必硬, 硬則譫語, 小承氣湯主之, 若一服譫語止者, 更莫復服.




해석 


 양명병 환자에서 땀이 많이 배출되는 것은 진액이 체외로 나가는 것이라 위장 내부는 마르게 되어 대변이 반드시 단단해진다. 대변의 단단함은 섬어 증상으로 이어지니 소승기탕으로 치료한다. 만약 한번 복용 하고 섬어 증상이 그친다면 다시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견 및 풀이 


 213조 에서는 해석에서 보는 것과 같은 내용으로 첨언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양명병의 일반적인 진행 단계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양명병은 일반적으로 초기에 열(熱)이 왕성해 집니다. 열이 왕성하여 진액을 배출시키고 손상시키면 병의 성질이 조(燥)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조열(燥熱)의 세력이 강해지면 대변이 마르고 배출시키는 것이 어려운 실(實)의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즉, 발병 경과 및 정도에 따라 열(熱), 조(燥), 실(實)로 변화된다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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