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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90] 양명중풍과 양명중한의 감별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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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陽明病, 若能食, 名中風; 不能食, 名中寒.




해석 


 양명병 환자가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중풍이라 부르고;

 식사를 할 수 없다면 중한이라 부른다.




사견 및 풀이 


 양병병은 발생의 과정에 따라 성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태양병이나 소양병에서 전변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화열(化熱)되기 때문에 열성을 띠게 됩니다. 반면에 양명으로 직접 사기가 적중되는 경우에는 열사가 적중될 수도 있고 한사가 적중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열성의 양명병이라면 전변 혹은 직중한 것이고, 한성의 양명병이라면 직중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위장에 양기가 충분해서 곡식을 소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양열지사(陽熱之邪)인 풍사의 예를 들어 중풍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식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위장에 양기가 부족해서 곡식을 소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음사(陰邪)인 한사의 예를 들어 중한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한 가지 예일 뿐 체질과 평소 습관 등에서 나타나는 한열의 양상을 판단하는 것이 중풍과 중한의 감별에 필요할 것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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