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60] 하법 후 발한법에 의한 표리구허(表裏俱虛)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27.
반응형

60.

下之後, 復發汗, 必振寒, 脈微細, 所以然者, 以內外俱虛故也.




해석


- 환자에게 하법을 사용한 후 다시 발한법을 사용하면 반드시 진율, 오한, 미세맥이 나타나니 그 이유는 내외가 모두 허한 까닭이다.




사견 및 풀이


- 下之後, 復發汗 


 하법과 발한법 모두 진액을 배출시키고 그 안에 정기도 함께 빠져나가게 합니다. 그렇기에 지나친 시행이나 잘못된 치료법에서는 음혈(진액)과 양기(정기)가 모두 허한 상태로 만듭니다. 특히 하법은 리부의, 발한법은 표부의 허증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60조의 환자 상태는 표리음양(表裏陰陽)이 모두 허한 것입니다.


- 必振寒, 脈微細 


 몸의 진액이 부족하기에 혈관을 흐르는 혈액도 충만하기 힘들어 맥상이 세(細)맥을 띱니다. 또한 양기도 부족하여 혈액의 흐르려는 추진력이 약해 고동이 작아지는 미(微)맥을 띱니다. 또한 양기가 부족한 표부에서는 오한이나 진율이 동반될 수 있는 것이죠.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