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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54] 간헐적 증상을 치료하는 요령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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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病人藏無他病, 時發熱自汗出而不愈者, 此衛氣不和也. 

先其時發汗則愈, 宜桂枝湯.




해석


- 환자 내부의 장기에는 병이 없고, 때때로 발열, 자한출 등의 증상이 있으며 낫지 않는다면 이는 위기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피해 먼저 발한법을 사용한다면 곧 나으니 계지탕으로의 치료가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 時發熱自汗出 


 이러한 증상들은 병사가 아직 표부에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위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주리의 개합을 담당하지 못해 일어나는 증상들입니다.


- 先其時發汗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복용하는 것은 자한이 일어나고 있는 중에 발한을 한다면 사기를 쫓을 수는 있으나 땀이 너무 지나치게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액의 부족 및 정기 손상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러한 원칙은 다른 간헐성 발작 증상들에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하법을 사용해야 하는 환자에서 간헐적인 설사 양상이 보인다면 설사가 없는 시기에 하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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