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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53] 땀이 나는 영위불화(營衛不和) 환자의 치료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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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病常自汗出者, 此爲營氣和, 營氣和者, 外不諧, 以衛氣不共營氣諧和故爾; 

以營行脈中, 衛外脈外, 復發其汗, 營衛和則愈, 宜桂枝湯.




해석


- 환자가 항상 땀이 저절로 나는 경우 영기에는 이상이 없지만 위기에 이상이 있어 영기와 위기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 발생한다. 영기가 맥안을 흐르고 위기는 맥외로 흐르니 다시 발한을 하여 영위가 조화를 이루면 곧 나으니 계지탕을 처방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 病常自汗出者 


 환자에 대한 언급에서 태양병 혹은 표증에 대한 근거들이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상한 육경병이 아닌 잡병의 범주에 들어가는 환자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 宜桂枝湯 


 태양병은 아니나 위기에 병이 생겼고 그를 치료한다는 것, 그리고 최종 목적은 위기와 영기의 조화를 이루어 건강을 회복하려는 것을 보아 계지탕을 사용한 것으로 태양중풍증에 사용하는 것과는 판단 근거가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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