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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太陽病, 外證未解, 不可下之, 下之爲逆, 欲解外者, 宜桂枝湯.
해석
- 태양병 환자에서 표증이 풀리지 않았다면 하법을 사용할 수 없다. 하법을 사용하는 것은 치료법을 거스르는 것이며 표증을 풀기 위해서는 계지탕의 처방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 표리동병(表裏同病)
태양병에는 당연히 하법이 적절치 못합니다. 그런데도 44조에서 하법이 불가함을 다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은 표증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대변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표증이 있으면서 리증이 함께 보이는 경우 표리동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표증과 리증 중 위급하거나 조금 더 원인에 가까운 증상을 먼저 해결하게 됩니다. 그러한 병의 경중이 없는 경우에는 표증을 먼저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先表後裏) 리증을 치료하려다보면 표사가 내함하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승기탕류가 아닌 계지탕을 사용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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