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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0] 태양병에 과도한 발한법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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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太陽病, 發汗, 遂漏不止, 其人惡風, 小便難, 四肢微急, 難以屈伸者, 桂枝加附子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 발한법을 사용하였는데 땀이 흐르는 것이 멎지 않으며 오풍, 소변난, 사지의 견인감으로 굴신이 어려운 경우 계지가부자탕을 사용한다.




사견 및 풀이


- 발한과다 


 태양병에서 지나친 발한은 위기 혹은 위양을 소모시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주리를 조절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이어지며 땀이 그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에서 위양이 허약해지고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 증상들 


 위양이 손상되어 표부를 온후시키지 못하므로 오풍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수분의 부족으로 평소보다 개운하지 못한 소변을 보게 됩니다.

 위양의 저하로 인해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진액의 부족으로 영양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사지의 근육은 제기능을 하지 못하여 굴신이 어려워집니다.


- 계지가부자탕 


 20조의 문제는 현재 표부의 위기가 부족하고 양기가 모자라며 진액이 계속 손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액의 손실은 위기와 양기의 부족으로부터 오는 것이라 위양을 보충하면 주리를 닫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즉, 위양의 보충이 가장 우선될 목표입니다.

 태양병이면서 현재는 위양이 허한 상태이고 한출도 나타나니 기본방은 계지탕으로 하고 위양의 보충을 위해 부자를 가미합니다. 부자는 양기를 회복시키고 경락에 열성 에너지를 북돋아줍니다.


 구성은 계지탕 + 부자(포)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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