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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1-22] 태양병에 하법을 잘못 사용한 경우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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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太陽病, 下之後, 脈促胸滿者, 桂枝去芍藥湯主之. 

22. 若微寒者, 桂枝去芍藥加附子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 하법을 사용한 후 맥이 촉급하고 흉부가 답답한 경우 계지거작약탕으로 치료한다.

 만약 오한증상이 있다면 계지거작약가부자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맥촉


 맥이 촉급한 것은 빠르게 뛰면서 중간에 한 번씩 멈출 때는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15조에서 보았던 기기상충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기의 내함은 있으나 정기가 몸의 리부에서 막아서고 있는 것으로 사기가 아직 퍼지지 못하고 몸 안에서 뭉쳐있는 상황입니다.



- 흉만


 흉만은 흉부의 양기가 퍼져야 하는데, 양기가 약하거나 손상을 받으면 이동하지 못하고 흉부에서 퍼지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 계지거작약탕


 하법을 잘못 사용하면 체내의 진액이 배출되면서 몸의 양기도 함께 허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렇기에 표허의 태양병에 사용하는 계지탕을 기본방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작약은 산미(酸味)를 가지고 있으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퍼지지 못하고 뭉쳐있는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약을 제거하고 처방을 사용합니다.

 구성은 계지탕 – 작약 입니다.


- 계지거작약가부자탕


 계지거작약탕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서 환자가 맥이 미세하게 뛰면서 오한감을 호소한다면 양기의 쇠약함이 한층 더 심한 것으로 보아 부자를 가미하여 사용합니다.

 구성은 계지거작약탕 + 부자(포)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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