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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4] 계지가갈근탕증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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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太陽病, 項背强几几, 反汗出惡風者, 桂枝加葛根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서 후경부가 굳어 위를 보는 것이 원활하지 않은데 오히려 땀이 나고 오풍을 겸한 경우에는 계지가갈근탕을 사용한다.




사견 및 풀이


- 항배강수수


 태양경은 경부를 순행할 때 후경부 및 후두부를 지나갑니다. 그렇기에 태양경에 병사가 침입하거나 경기가 막히면 항배 부위에 영양이나 에너지, 진액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통증이나 강직이 발생합니다.

 수수는 목이 뻣뻣하여 위를 쳐다보는 것이 어려운 모양을 말하는 수식어 입니다.


- 反


 한출과 오풍 앞에 ‘오히려’를 의미하는 글자가 들어간 것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후경부의 뻣뻣함에 사용하는 갈근탕은 땀이 나지 않는 양상이 있습니다. 항배강수수의 역학에서 계지가갈근탕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적기 때문에 ‘反’을 추가한 것입니다.


- 계지가갈근탕


 태양중풍을 치료하는 계지탕에 항배강통을 치료하는 갈근이 추가된 처방입니다.

 구성은 계지탕(계지, 작약, 자감초, 생강, 대조) + 갈근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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