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8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20.
반응형

8.

太陽病, 三日, 已發汗, 若吐, 若下, 若溫鍼, 仍不解者, 此爲壞病.




해석 


 太陽病 三日에 이미 發汗法을 사용하였고, 그 뒤로 吐法이나 下法 혹은 溫鍼을 사용하여도 병이 낫지 않는다면 이는 壞病이 된 것이다.




사견 및 풀이 


 8장에서는 壞病의 원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壞病이란 病證의 구성이 무너져 正證이라 부르기 어려울만큼 변화된 병을 말합니다. 그 원인으로 잘못된 치료를 말하고 있습니다. 즉, 치료법을 적용시킬 상황이 아님에도 사용하는 것이 첫째, 치료법을 적용시킬 상황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이 둘째, 치료법을 너무 약하게 사용하는 것이 셋째로 壞病의 원인이 됩니다.


 8장의 경우에는 太陽病이며 三日정도 경과하였다 하여 자세히 살피지 않고 發汗法을 사용한 것입니다. 太陽病에서도 변화가 다양하기에 환자의 증상과 맥상을 모두 살펴 적절한 치료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냥 太陽病의 대표적인 치료법을 시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송본에서는 壞病의 설명 뒤에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