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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305] 소음병에 양허로 인해 한습이 뭉친 경우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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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少陰病, 身體痛, 手足寒, 骨節痛, 脈沈者, 附子湯主之.




해석 


 소음병 환자의 몸에 통증이 있고 손발이 차며 뼈와 관절에도 통증이 있으며 맥상이 침맥이라면 부자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305조의 변증 요점은 손발이 차고 맥상이 침맥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 소음병이라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침맥은 무력한 양상을 보일 것입니다. 즉, 양허한성(陽虛寒盛)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양허한성은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만들며, 불통즉통(不通卽痛)의 원칙대로 몸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부자탕은 경맥을 따뜻하게 해주고 한사와 습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허의 양상을 보이는 소음병에서 한습이 뭉쳐있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304조와 처방 해석이 다르지만 두 가지 역할을 모두 하고 있고 각 증상에 따른 기대역할이 다른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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