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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傷寒四五日, 脈沈而喘滿, 沈爲在裏, 而反發其汗, 津液越出, 大便爲難, 表虛裏實, 久則譫語.
해석
외감병에 걸린지 4-5일에 맥상으로 침맥이 나타나고 숨이 차고 배가 그득하다. 침맥은 병이 리부에 있음을 말하는데 오히려 발한법을 사용하면 진액이 빠져나와 대변을 보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러한 상황은 곧 표허리실이므로 오래 지속되면 곧 섬어 증상이 나타난다.
사견 및 풀이
지금 환자는 태양병으로 시작하였으나 4-5일 경과 후 양명리실(陽明裏實)로 전변이 진행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병이 리부에 자리하고 있고 침맥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렇데 여기에 발한법을 사용한다면 진액이 외부로 빠져나가면서 표부의 위기(衛氣)에도 손상이 발생하며 주리가 열리게 됩니다. 또한 진액의 손실로 열사(熱邪)와 함께 작용한다면 조(燥)의 상태로 넘어가는 것을 가속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대변이 굳고 배출되기 어려운 실(實)의 상태가 완성되고 표허리실을 이루게 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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