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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81] 치자탕류를 신중히 사용해야 하는 경우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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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凡用梔子湯, 病人舊微溏者, 不可與服之.




해석


- 무릇 치자탕류를 사용할 때에는 환자의 변이 평소에 무른 편이라면 주의를 기울여 처방하여야 한다.




사견 및 풀이


- 微溏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설사가 만약 습열성 하리라면 대장을 자극하고 대변을 더 무르게 만드는 치자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습니다. 또한 허한성 하리로 비장의 양허로 인해 습사가 많아지는 한성 하리에는 고한(苦寒)한 성질을 띠는 치자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두 관점 모두에서 하리가 있다면 혹은 무른 변을 본다면 치자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치 못합니다.


 단, 임기응변적인 약물의 배오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자건강탕과 같이 다른 약물과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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