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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77-78] 치자시탕의 여러 증후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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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發汗, 若下之, 而煩熱, 胸中窒者, 梔子豉湯主之.




해석


- 발한법 혹은 하법을 사용한 환자에서 심번, 발열, 흉중질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에는 치자시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煩熱, 胸中窒 


 번열은 심번과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지칭하며 흉중질은 흉부가 막힌 듯이 답답하고 불편한 증상을 말합니다. 즉, 허열로 인한 심중오뇌를 특징으로 하는 치자시탕증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처방합니다.




78.

傷寒五六日, 大下之後, 身熱不去, 心中結痛者, 未欲解也, 梔子豉湯主之.




해석


 외감병이 5-6일이 지난 뒤 하법을 크게 사용한 뒤 몸의 열이 사라지지 않고 심흉부에 결림과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병이 풀릴 기미가 없는 것으로 치자시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心中結痛 


 대하 후 표부의 한사는 리부로 침습하며 열사로 변화합니다. 이러한 열사가 심흉부에 울체되면서 기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불통즉통(不通則痛)의 원칙에 따라 통증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심중결통은 77조의 ‘흉중질’보다 더 심한 증상이지만 그 원인이 결국은 열사의 울체이므로 치자시탕으로 치료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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