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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傷寒, 發汗已解, 半日許復煩, 脈浮數者, 可更發汗, 宜桂枝湯.
해석
- 태양상한 환자에 발한법을 사용한 뒤 병이 풀렸는데 반나절 후 다시 심번 증상을 보이며 맥상이 부삭해 지는 경우 다시 발한을 해야 하니 계지탕으로 치료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 半日許復煩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발한법을 통해 대부분의 사기는 풀리고 제거되었으나 약간의 사기가 남아 있다가 세력을 키워 다시 증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먼저이고, 발한법을 사용해 사기가 모두 풀렸으나 그 후의 몸관리가 소홀해 다시 외사에 감수된 경우가 나중입니다.
- 宜桂枝湯
여기서 나타나는 번증에 맥상이 부삭이므로 열성 질환임은 맞으나 구갈 등의 리열 증상이 보이지 않으므로 표부의 정사항쟁으로 인한 열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발한법 혹은 해표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미 한번 발한법을 사용한 바 있으므로 강한 발한법은 정기를 손상시킬 우려가 크므로 마황탕 계열보다는 계지탕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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